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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군수,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

민선6기는 조직과 인사혁신을 통해 작지만 강한 지방자치 실현 하겠다

2014년 07월 20일(일) 10:24 [설악뉴스]

 

↑↑ 김진하 양양군수는 아들·삼촌 같은 군수가 돼 훗날 양양역사에 최선을 다해 일한 멋진 목민관으로 남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설악news


지난 7월1일 민선6기 제30대 양양군수로 취임한 김진하 양양군수는 설악뉴스와 특별 인터뷰에서 변화와 혁신을 축으로 군민을 섬기고 자신을 던지는 ‘서번트 리더십’의 헌신과 희생, 섬김을 화두로 제시했다.

아무리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민을 위한 열린 군정, 청렴한 행정과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클린 행정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양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재정 건전성 극대화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지역경제 △환경 문화도시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한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양양 건설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잘사는 농어촌, 신바람 나는 농업 건설△거버넌스(governance)체제 도입으로 군수 권한을 군민과 공유하겠다는 민선 6기 군정 원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김진하 군수는 취임 직 후 군수 관사와 관용차량과 의전용 차량 매각을 지시한 후 자신은 그레이드가 낮은 그렌져 렌터카로 낮추기로 하는 한편 직원 원래조회에서 단상을 마다하고 단상아래서 회의를 진행하는 등 권위를 스스로 내려놓는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민선 자치 19년의 적패로 지적되는 인사의 불공정 폐단을 척결하기 위해 앞으로 모든 인사에 실.과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기도 했다.-편집자 주-


설악뉴스 지면을 통해 군수 취임 소감을 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더 전해 주십시오

예. "먼저 저를 선택해주신 양양군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양양의 새로운 변화 시대를 열어달라는 부탁으로 알고 우리 군민 한 분 한 분들의 꿈과 바람과 희망을 우리 군정에 꼭 반영시켜서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친구·아들·삼촌 같은 군수가 돼 훗날 양양역사에 최선을 다하여 일한 멋진 목민관으로 남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6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군수로 취임 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 입니까?

예. 우선 지난 2번의 실패로 끝난 오색삭도사업의 재도전과 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의 조속한 정상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오색 삭도사업은 7월7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전담추진팀(오색삭도 추진단)이 발족하였고, 주관부처인 환경부에서도 새로운 대안노선 선정과정에서부터 긴밀하게 그동안의 문제점들을 함께 협의해나가자는 입장이어서 유치전망은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이 동반된 합리적인 노선선정과 전방위적인 정책공조를 통해 이번에는 반드시 묵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7월중 노선선정작업을 추진하고 연말까지 자연환경영향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신청할 계획에 있습니다.

관동대 양양캠퍼스는 대학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그동안의 소극적인 기능전환 개념에서 탈피해, 군에서 매입 후 문화원, 예술회관, 군립도서관 등 행정중심 복합타운을 건립하고, 나머지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 김진하 양양군수는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민을 위한 열린 군정, 청렴한 행정과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클린 행정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양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설악news


김진하 군정 임기는 양양군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특히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 등 외형적 요인을 내부의 발전으로 접목해 견인 할 특별한 구상이 있다면 밝혀 주십시오.

동서, 동해고속도로 개통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미래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지역개발계획을 현실성 있고 미래지향적으로 재정비해 토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정체된 도시환경을 정비하며, 농산어촌에 산재한 향토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만들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 확대운영을 통한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군민들의 젖줄인 남대천을 생태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양양한우 명품화와 다목적 복합 어항 개발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어업을 육성하여 행복한 주민 생활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유치. 관동대학교 기능 전환, 하조대 집단시설지구 개발과 관련 지역균형발전에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 할 방법이나 방안이 있다면 밝혀 주십시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색 삭도사업은 전담추진단을 발족하였으며 합리적인 노선선정과 전방위적인 정책공조를 구축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오랜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관동대 양양캠퍼스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SPC법인을 설립하고 공공기관의 신축(문화원, 공연장, 도서관 등)보다는 그 재원으로 군에서 직접 매입하겠습니다.

행정중심복합단지로 전환시켜 자산의 가치를 높이면서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총체적인 경기불황으로 하조대 집단시설지구 개발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덕성여대의 호텔건립사업 및 중국인 투자사업 재추진 등에 대비해 “하조대의 종합개발사업을 새로이 구상하고 있는 만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 하겠습니다.

인구늘리기, 좋은 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 회생 등 많은 난제들이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 할 방안을 밝혀 주십시오.

무엇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맞춤형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의 중심에 있는 전통시장과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고, 정부지원 예산확보에 모든 가동자원을 동원해 임기내 반드시 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아울러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일자리를 알선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고용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사업을 벌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일자리를 만들고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정주여건 조성과 귀농ㆍ귀촌을 통한 인구유입정책도 적극 시행하겠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 퇴임 후 양양군정을 3년 동안 밖에서 지켜보았는데 밖에서 본 양양군정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나요?

선거기간 밖에서 본 양양군정은 부정적인 면이 많았습니다.

해묵은 현안사업인 오색삭도 시범사업을 비롯해 관동대 양양캠퍼스 기능전환, 침체된 낙산지구 정상화, 동해·동서고속도로 대비 정책 부재 등 군정에서 풀어내지 못하고 있는 4대 현안사업이 양양군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이는 일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 조성 미흡과 단체장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느슨하고 복지부동한 안일한 공무원의 자세가 결합된 대표적 행정력 부재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군민들과 약속한 현안 해결과 공약 실천, 예산 3천억원의 도시로 나서기 위하여 현장행정, 섬김행정으로 무엇보다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공직사회의 근무자세를 선행 필수조건으로 삼고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승진과 보직을 위해 '좌고우면'하는 공무원은 발을 붙일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 인사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능력과 인품위주의 발탁 승진인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겠다며, 군수가 스스로 인사를 좌지우지 않고 실.과장들에게 추천권을 줘 군수의 인사 특권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 설악news


인사는 만사란 말이 있습니다. 김진하 군정 기간 중 사무관 급 거의 전부에 대한 승진요인이 있는데 인사의 원칙은 무엇이라 생각 하십니까?

지역과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6기를 맞아 우리군은 조직과 인사혁신을 통해 작지만 강한 지방자치를 지향하고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의 인사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능력과 인품위주의 발탁 승진인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최상의 미래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일하는 공직문화를 이루어 나 갈 것입니다.

특히, 인사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수렴 및 객관적 평가를 통해 모두가 납득할만한 인사 공정성을 이루어 나감으로써, 원칙과 소신 있는 인사를 통한 지역 발전의 기회를 넓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군민들이 개혁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개혁을 구상하고 계십니까 ?
저는 민선6기를 출범시키면서 ‘양양 변화시대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여하는 행정, 공감하는 행정, 삶을 풍요롭게 하는 행정, 신뢰하는 행정에 방점을 두고 쌀 값과 소 사료 값을 걱정하는 우리 군민들의 불편함과 고충을 반드시 해결하며, 일할 곳이 없어 도회지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이미 관사와 관용차량은 매각할 것을 지시했고, 비효율적인 구조와 행태를 바꿔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할 것입니다.

낡은 리더쉽과 생각은 버리고, 구시대의 틀과 관행도 과감히 깨트려 젊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옛말처럼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답답한 현실을 제가 앞장서 바로 해결하는 목민관이 되겠습니다.

양양 변화시대 개막, 반드시 열겠습니다.

끝으로 김진하 군정의 로드맵을 밝혀 주십시오

저는 군정의 최고 목표를 참여하는 행정, 공감하는 행정, 삶을 풍요롭게 하는 행정, 신뢰하는 행정에 방점을 두고 새로운 양양의 미래를 열어갈 7개 분야 20개 사업의 공약사업을 세심히 검토하면서 임기 내에 군민과의 약속을 빠짐없이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경제는 주민 실생활과 연결되고 생산, 소비활동 등 사회적 관계와도 직결됩니다. 특히 문화관광은 현재와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우리가 가진 강점입니다.

이를 전략화해 주민소득을 향상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계절별, 테마별 특화된 관광정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데 행정지원을 쏟아 부을 계획입니다.

또한,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향상을 꾀해 행복지수를 높여가고자 마을기업 및 지역공동체를 확대 육성하고 양양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는 한편, 양양한우 명품화, 은어낚시대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그간 쟁점이 된 군정현안사업이나 민원발생 사업은 필요시 현장방문도 병행하면서 민선 6기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완성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제가 걷는 한걸음 한걸음에 군민 여러분의 뜻을 담아 나가고,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반드시 해결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도전하고 문을 두드리는 자세로 함께 고민하고 인내하며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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