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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양양의 무지개를 보고 싶다

선거 과정은 치열하게 결과엔 승복하는 민주주의의가 꽃피어야 한다

2014년 06월 03일(화) 18:35 [설악뉴스]

 

<기자의 눈>6.4지방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3일까지 각 후보 진영은 지지층 결집과 부동 층 흡수로 마지막 표심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몇시간 후면 모든 공식선거 운동이 종료 된다.

그동안 수고한 모든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 6.4지방선거는 그동안 치러진 각종 선거와 다르게 뚜렷한 이슈가 없고,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애도분위기에 함몰돼 선거 운동 다운 운동도 하지 못한 체 선거 분위기가 마지막 날까지 살아나지 않아 힘든 선거 운동을 펼쳐 왔다.

그러나 이번 6.4지방 선거는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선거이고 그래서 선택이 매우 중요 할 수밖에 없다.

선거는 국민들이 표로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직접 민주정치 행위다.

대의민주제에서 주권자의 한 표 한 표가 모인 결과는 국민이 모아준 권력이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고 티끌 모아 태산이다.

한 사람이 꾸면 꿈이지만 모두가 꾸면 현실이 되듯이 6월 4일에 뜨는 양양의 무지개를 보고 모두들 가슴이 뛰었으면 한다.

바른 일꾼을 뽑아야 앞으로의 4년 동안 삶이 더 윤택해 질 수 있다.

앞으로의 4년은 우리 지역으로선 매우 중요한 시기다.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되는 등 외형적 환경 변화로 우리의 선택이 퇴보냐 전진이냐의 갈림길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다 냉정한 판단으로 자랑스러운 대표를 뽑아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양양의 미래를 설계 할 수 있어야 한다.

선거 과정은 치열하게 결과엔 깨끗이 승복하는 민주주의의가 성숙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적개는 3년 아니 10년을 준비해 온 후보들이 자신의 청사진을 펼쳐 놓고 더 큰 양양, 더 행복한 양양을 위해 지난 13일 동안 뜨겁게 달려 왔다.

그 과정이 아쉬울 수도,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 졌기에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움이 있어야 겠다.

이제 하루 정도면 앞으로 4년 양양호를 이끌 선장이 선출된다.

모든 선출직 당선자들은 자신과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승자에게는 축하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승복의 문화를 기대한다.

강한 권력은 독점에서 나오지만, 크고 넓은 권력은 나눔에서 나온다.

유권자가 부여한 선출직 권력은 자신을 지지 했건 아니 했건 다 군민을 위해 모든 것을 나눠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서로 다투고 얼굴 붉혔든 일이 있다면 이제 다 내려놓고 화합의 손을 잡아야 한다.

양양군민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면 반목과 갈등을 접어야 하며,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이제는 그 빚을 군민들에게 갚아야 한다.

그 빚은 그동안 거리에서,시장통에서, 들녘에서 유권자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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