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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가’선거구, 양양읍 大會戰 불가피

선 후배 공무원 출신들 피튀는 득표전-양양읍 주민들 선택이 당락 관건

2014년 05월 06일(화) 10:33 [설악뉴스]

 

세월호 침몰사고로 잠시 주춤했던 6·4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5월 황금연휴가 끝나자 후보자들의 불꽃 튀는 '총력전'이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새누리당이 공천자를 확정한 가운데 양양군 기초의회 ‘가’선구에서 후보자들의 혈투가 예사롭지 않다.

새누리당에선 김택철, 박정숙,오한석 후보가 무소속 이기용 후보와 사생결단식 경쟁을 하게 됐다.

강현면 출신의 무소속 이기용 후보와 새누리당 오한석 후보는 오랜 동안 양양군에서 동료 공직자로 근무를 같이 한 동료에서 이제는 경쟁자로 서로 칼끝을 겨누는 형국이 됐다.

이기용 후보와 오한석 후보가 강현면 주민들의 표심을 한 곳으로 모으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기에 이들 양 후보가 5:5 혹은 4:6으로 강현면 표를 갈라 갖고 인구 밀집지역인 양양읍 지역과 후보가 없는 서면지역을 집중 공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승부가 이곳에서 갈 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래서 이들 후보들도 양양읍 표심 공략에 공을 드리고, 후보들 간 서로 뺏고 뺏기는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무소속 이기용 후보는 자신의 장점인 개혁성을 강조하면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제도권에 진출해 집행부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이 주민들에게 현재 먹혀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경험이 있어 인지도 면에서 다소 앞선다는 평가를 얻고 있지만, 표심이 어떻게 반응할 지 아직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새누리당 오한석 후보도 오랜 행정경험과 폭 넓은 인맥을 자산으로 견제와 조율을 통해 주민들과 행정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오한석 후보는 서면에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과거 서면 면장을 한 경험을 통해 서면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기용 후보나, 오한석 후보가 양양읍 공략 성공여부가 선거 승리에 판가름이 날 것으로 판단 모든 화력을 동원 양양읍을 파고들고 있어 양양읍 주민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김택철 현 양양군부의장과 박정숙 의원 측은 수성을 위해 안방 표심을 지키기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앞 마당으로 의 전선 확대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택철 후보의 경우 30년 이상의 공직생활과 양양군의회 부의장으로의 의정경험까지 갖추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표 밭 지키기에 나서 양양읍내 골몰 골목을 누비고 있다.

특히 김택철 후보는 재선에 성공한다면 양양군의회 의장이 유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인물 론으로 선거운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새누리당 박정숙 의원은 경선에서 군민들로부터 직접 선택받아 공천권을 거머쥔 여세를 몰아 표심을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당선된다면, 여성 첫 양양군 의회 의장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박정숙 의원은 현재 선거구도가 양양군 공무원 출신 3명과 맞붙는 상황을 자칫 양양군 공무원 퇴직 의회 진출 등식이 되면 의회의 견제기능 축소와 양양의회가 양양군 상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선거전에 적절히 부각시킬 태세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양범석 예비후보가 서면 단일 후보로 무소속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누리당 광역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김정중 씨도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등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또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로 이영자(바르게살기 강원도 협의회 이사) 후보로 결정하자 오랜 반목과 갈등이 재현 되면서 이태우 새누리당 지역 부위원장이 탈당을 선언한데 이어 집단 사퇴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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