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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전통시장 무질서 우선 잡아야

양양군, 전통시장에 행정사무실 열고 상인들 협조 이끌어 내겠다

2014년 12월 16일(화) 11:33 [설악뉴스]

 

양양군이 전통시장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통시장 상가 내 별도의 행정사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양군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활성화를 위해서 조직개편시 전통시장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그러나 무질서를 잡지 못하는 등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은 상인번영회와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 상가 2층 ‘문화카페’내에 행정사무실을 개설해 상인들에게 더 가까이 가 대화를 통해 협조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양양전통시장 활성화와 법질서 확립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상인들의 의식과 행정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행정이 소수의 상인들에게 끌려가면서 행정력이 무력화 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어서 일부 공무원들에게 직무유기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양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경양양시장평가단을 도입하는 등 백약의 처방을 시도하고 있지만, 법질서를 잡겠다는 추진 동력을 상실해 군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구간 상가 앞 인도는 상인들의 좌판에 점령당해 인도가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 됐고, 또 다른 상가에선 도로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양양군은 상인들의 자율적 판단과 협조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기엔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행정력을 동원해 더 늦기 전에 무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

특히 민선 6기초반 이러한 무질서를 바로 잡지 못하면, 사실상 양양전통시장은 무질서가 춤을 추는 치외법권 지역으로 고착화 될 우려가 있다.

결국 무질서가 판을 치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군민의 혈세로 소수의 상인들 배를 불리는 것이어서 더 이상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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