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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 현북파출소 경사 김 선 민 기고문

가출청소년 해마다 증가 사회적 경제비용 우려.. 국가위기개입필요

2014년 11월 06일(목) 13:39 [설악뉴스]

 

↑↑ 김민선 경사

ⓒ 설악news

해마다 많은 청소년들의 가출을 하고 있다. 가출청소년이란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보호자가 찾고 있는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이들은 대부분 부모 간 갈등, 가정폭력, 아성폭력, 이성문제 등으로 집을 나 간 후 가출팸(가출과 패밀리의 합성어)등을 통해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매년 가출청소년은 전국적으로 약 6만∼7만 명이 학교를 떠난다. 상습 가출 및 가족들의 무관심 등으로 신고 되지 않은 숫자를 감안한다면 실제 가출청소년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많은 가출청소년들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이들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강.절도, 성매매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잠재적으로 성인범죄자의 길에 이미 들어서고 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언론보도 이슈로 접하고 있다.

게다가 어렵게 찾아 가정에 돌려보내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어두운 세상을 찾아 뛰쳐나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학업을 중단한 상당수가 사회적 낙오자라는 심리적 부담 탓에 위기청소년이 될 여지가 크고 이로 인한 국가적으로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출청소년을 줄이고 청소년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학교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고 감싸는 일이 우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관심을 가지는 단계를 지나 체계적인 국가 차원의 통합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돌봄 봉사를 하는 한 사회복지사가 이런말을 전했다 “처음엔 자녀를 키우다 보니 욕심이 생겼지만 가정상황이 안 좋은 아이들과 내 아이가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런데 한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내 아이가 행복한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내 아이를 위한다면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로 복귀하도록 돕는게 엄마가 할 일이었고 사회의 구성원이 건강해야 우리사회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전해들고 그 순간 경찰관으로서 책무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학교 밖 청소년을 우리사회가 부인한다면 늘 제자리에 머물것이라는 당연한 말인데도 내자식만 아니면 되지 않는 사회구조는 변화시키고 우리 모두 자녀들을 위해 가까운 곳에서부터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속초경찰서 현북파출소
경사 김 선 민

설악news 기자  seor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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