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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합장 선출 선거 투명해야 한다

학연, 지연, 혈연을 앞세워 줄 세우고 패거리를 만들어 선거 혼탁 예상

2014년 11월 02일(일) 13:30 [설악뉴스]

 

<기자의 눈>내년 3월 11일 수협과 농협. 축협, 산림조합의 장을 뽑는 선거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조합장 전국동시 선거는 공명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전반을 관리 감독한다.

그동안 불행하게도 각 조합장 선거는 불법 탈법 선거를 자행해 선거비리의 온상으로 취급 받아 왔다는 점에서 이번만은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합의 예상 후보자들은 벌써부터 여전히 불 탈법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혼탁선거 운동을 은밀히 진행하고 있는 징조가 엿보이고 있다.

각 입지 자 들이 벌써 부터 사활을 걸고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선거판을 키우고 있음은 물론 학연, 지연, 혈연을 앞세워 줄 세우고 패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무튼 4개월 남겨놓은 각 조합장 선출 선거의 분위기가 조기 과열되고 혼탁 양상의 중심에 예비후보들이 있다는 점 간과할 수 없다.

지역의 조합들이 경영수익사업과 금융 사업을 하고 천여 명이 넘는 조합원들과 수십 명의 직원들, 막대한 자산규모를 갖고 운영되고 있다.

그러기에 각 조합경영을 책임지는 조합장의 자격과 자질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각 조합마다 5~6명씩의 입지 자들이 출마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음에 비추어 자격의 유무를 떠나 조합장이 좋긴 좋은가 보다.

그렇기에 선거판이 사생결단식 진흙탕 싸움판으로 변질돼 편이 갈리고 반목하고 흑색선전이 춤을 추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일각에선 “누군 먼저 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에게 읍소를 하며 양보를 구했는데, 신의를 저버리고 또 다시 나온다.” “누군 여느 선거에서 떨어지니 이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또 “누군 여기 저기 다니면서 못 먹을 감 찔러보기만 한다.”는 등, 그밖에도 입지 자들의 사생활에 관한 얘기들도 화제가 되고 있어 호사가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각 조합장이 노후대책의 생계수단이 아니기에, 조합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진정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민주적인 의식과 진취적인 사고가 절실 하다.

조합장 후보가 누구든 투명하고 엄격한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당선 후 조합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각 조합의 현 조합장들의 출마 역시, 자신이 조합장으로 재직 한 동안 경영실적을 투명하게 공개 하고 그를 바탕으로 재신임을 얻어야 한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이 푸른 꿈이 묻은 조합의 발전과 민주적인 조합, 조합원의 이익과 복리를 최고로 생각하는 합리적인 조합으로 거듭 나야한다.

조합의 발전을 견인할 철학과 비전, 그리고 목표와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 선택돼 조합원들을 하나로 모아 더 발전된 조합으로 거듭 나야 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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