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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단풍철 오색지구 불법주차와 전쟁

2014년 10월 02일(목) 10:06 [설악뉴스]

 

양양군이 단풍 철이 시작되면서 해마다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오색령(한계령)을 비롯한 남설악 오색지구에 대해 교통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오색지역에는 유․무료 주차장을 모두 포함해 대형 190대, 소형 420대 등 610대의 주차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단풍 성수기에는 3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도로변 갓길에 얌체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는 관광객들 때문에 차량 교행이 어려워 교통정체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양양군은 이에 따라 단풍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10월3일부터 11월2일까지 한 달간 오색령 정상에서 오색 입구까지 24시간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양양군은 단풍이 대청봉에서 오색령, 흘림골, 주전골로 하산하는 시점과 휴일 및 공휴일 등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리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면 오색2리 주차장과 상가 등 집단시설지구 내의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부족한 주차면적을 임시 확보하여 차량을 유도하고, 중앙분리 규제봉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색령 상부구간, 남설악 매표소 등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사전협의를 통해 주차방지용 원형 및 사각대를 설치해 주차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양양군은 오색초교 운동장, 오색 관터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약 300여대의 차량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인근 지역 호텔과 상가 등의 주차장에 대해서도 등산차량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특히 관터지역의 경우에는 등산로 입구와 1km이상 떨어져 있어 개인차량 이용이 어려운 만큼, 관광버스를 비롯한 단체버스 주차장으로 적극 활용 탐방객 시간에 맞춰 이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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