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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하수종말처리장 착공 또 연기

당초 2015년 말 가동하겠다는 군정질의 답변 약속 지켜지지 않아

2014년 09월 16일(화) 17:06 [설악뉴스]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공공 하수종말처리장 가동이 당초 계획보다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양양군이 수차례 오는 2015년 말 가동을 밝혀 왔었다.

그러나 빨라야 2017년 말이나 사정에 따라 이보다 더 늦어 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군은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 집단 시설지구 내 일일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집단시설지구 지주조합으로부터 지난 2002년 기부체납으로 받았으나 과대 용량으로 그동안 가동되지 못해 왔다.

이에 양양군은 하조대 집단시설지구 내 하수종말처리장 계열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막대한 예산 때문에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기로 하고 그 대상 기업을 코오롱글로벌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2012년7월17일 양양군의회 제18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당시 김택철 의원의 군정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같은 해 6월4일 코오롱글로벌이 민간투자사업 투자의향서를 제출한데 이어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양양군에 제출되어 7월3일 한국개발연구원에 하수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상철 군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사업진행시 사업자선정, 인허가 기간을 고려 2013년 중 착공을 하겠다”고 밝혀, 현북면 최대 숙원사업인 중 하나인 하조대 하수종말처리장 문제가 해결되는 듯 했었다.

또 양양군이 오는 2015년까지 하조대 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을 목표로 2012년 1억7천9백만 원의 예산으로 계열화 시공을 착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이 같은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양양군은 하조대 하수종말처리장 시설개선사업 및 계열화를 위해 ▲국비 46억2백만 원 ▲도비 4억7천2백만 원 ▲ 군비 11억 원 등 60억7천4백만 원이 확보됐다고 밝히는 등 혼란이 계속됐다.

이와 관련 양양군은 민자 사업으로 선회 하면서, 하조대하수종말 처리장 계열화와 남애하수처리장(신설), 양양하수처리장 증설을 한데 묶어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재 현남면 남애하수처리장 신설과 관련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남면 남애 하수처리장 부지가 확보돼 2015년 공사가 착공되더라도 설계와 경제성 검토, 공사기간 1년6개월, 시운전 6개월 이 소요되기 때문에 빨라야 2017년 말이나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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