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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속초의료원 검찰에 고발

“의료사고 은폐를 위한 진료기록부 조작했다”고 주장

2014년 08월 23일(토) 09:54 [설악뉴스]

 

속초의료원 노사가 임금문제 등을 놓고 파업과 복귀에 이어 재파업이 예고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속초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속초고성양양 시민대책위원회가 23일 속초의료원을 검찰에 고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속초고성양양 시민대책위원회는 고발장에서 "속초의료원은 지난8월11일 파상풍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2명에게 치료제가 아닌 예방제를 잘못 투여한 뒤, 이를 환자에게 알리지도 않고, 오히려 진료기록부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속초.고성.양양 지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태롭게 하고 의료신뢰도를 추락시키는 범죄행위라라고 주장 했다.

한편 속초의료원 노사는 지난달 30일 파업 종료 이후 현재까지 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속초의료원은 노조와 임금인상을 포함한 임금문제 해결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및 승급, 근무조건 개선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파업을 벌인 후 복귀했으나 노사협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재파업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등 파행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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