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속초의료원,노조에 발목잡힌 공고의료
|
|
8월11일 직장폐쇄 풀고 진료 정상화 시도- 같은 날 2차 집중교섭 제안
|
|
2014년 08월 10일(일) 10:00 [설악뉴스] 
|
|
|
속초의료원(박승우 원장)은 전국보건의료노조 속초의료원지부(이하 ‘노조지부’라 한다)가 지난 7월 31일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7월 30일 부터 시행된 직장폐쇄를 8월 11일 풀고 진료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7월 22일부터 노조지부가 파업에 들어간 지 10일만 업무에 복귀함으로써 사실상 총파업은 끝났으나 도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어 그 파업의 여파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노조지부는 조합원들이 업무 복귀 이후에 ‘병원측이 불법적 직장폐쇄로 병동, 물리치료실을 폐쇄해 정상화를 막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노조지부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업을 일시정지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8월중 2차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정상진료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입원환자 안전과 진료대책 마련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속초의료원 측은 지난 2013년 말 결산기준으로 경영적자 17억 원, 부채 192억원이 발생하였고, 올 상반기에도 경영적자가 7억여원 발생하고 있어 국·도비 지원 없이는 정상적 병원운영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속초의료원의 유동부채는 총 61억원으로 체불임금이 13억원을 차지하는데, 이는 2011년 급여 5%인상 이후 발생한 체불로서 적자경영인 상황에서 해소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속초의료원 측은 지난 7월에 세 차례의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인상을 오는 10월부터 적용하는 최종안마저 노조지부가 거부하는 등 노·사간 현격한 입장차만을 확인한 채 협상은 결렬되었다.
이에 대해 속초의료원 노조지부 주요 요구사항은 ▷ 지방의료원 2011년 기본급표 적용 기본급 약 6.8% 인상 ▷ 비정규직원 정규직화 ▷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및 승급 ▷ 피복, 야식메뉴, 휴게실 등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 하고 있다.
속초의료원 노조지부는 지난 7월 2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주도하는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에도 참여하는 등 7월 30일까지 파업을 진행해 병원 측에 큰 피해를 입혔음은 물론 공공의료 서비스에 차질을 줬다.
속초의료원 측은 비상경영체제 돌입과 직장 일부폐쇄로 맞서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노조지부 파업 돌입 후 사측에서는 응급실, 수술실 등 필수유지업무기능뿐만 아니라 외래진료 정상화를 위하여 병원실습 유경험자를 모집해 운영하는 등 적정 입원병동을 유지 했다.
그러나 병동간호사 대부분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어 일부 중증환자를 제외한 120여명의 입원환자를 불가피하게 퇴원 또는 전원 조치하는 등 장기파업에 대비하여 병동 일부를 폐쇄했다.
이런 가운데 장기 파행 운영으로 속초의료원이 지역 내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노조 측에 2차 집중교섭을 8월 11일 오후2시에 갖자고 노조지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
|
|
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설악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설악뉴스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