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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날씨 때문에 피서 상경기 실종

주말마다 비오는 궂은 날씨 이어져- 피서철 기대했던 상인 들 울상

2014년 08월 08일(금) 09:57 [설악뉴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중반을 넘었지만 영동지방 각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이 날씨에 발목이 잡혀 울상을 짖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더욱 경기가 침체된 데다 최근 들어 주말마다 장마와 태풍으로 피서객들도 급감하면서 피서지 상경기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영동지방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인 9일~10일에도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 중이어서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할롱은 . 중심 부근 풍속이 초속 43m(시속 155㎞)에 이르는 강한 중형 태풍으로 오는 10일 낮 동해로 진출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9~10일(토·일요일) 강원영동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힐롱의 영향으로 지난주 태풍 나크리에 이어 또 다시 주말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올 여름 가뭄은 해갈될 전망이지만, 상인들의 올 여름 장사는 포기해야 할 판이다.

특히 영동권 대부분의 해변들은 지난 달 11일 개장한 이 후 피서 절정기인 8월1일~7일까지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 매출이 지난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상인들이 울상이다.

한편 해변 폐장이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광복절 연휴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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