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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러시아인 240명 무비자 입국

한․러간 무비자시행으로 양국 관광과 물적․인적교류가 크게 늘어 날 듯발히

2013년 12월 31일(화) 10:47 [설악뉴스]

 

↑↑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중․러 항로를 운항하는 ‘뉴블루오션’호

ⓒ 설악news


2014년1월1일부터 러시아인들이 속초항을 통해 무비자로 처음 입국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러간 단기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한 결과다.

속초항에서 한․중․러 항로를 운항하는 ‘뉴블루오션’호는 러시아인 240명을 포함하여 한․중․일 관광객 등 총 322명을 태우고 자루비노항을 출발해 새해 첫날인 오전 11시에 속초항에 입항함으로써 양국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연다.

그동안 높은 비자발급비용이 양국 관광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어왔으나, 이번 60일 무비자 시행으로 편도기준 한국인은 약 14만원, 러시아인은 약 8만원의 여행경비가 줄어들어 앞으로 속초항을 통한 양국관광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속초항을 모항으로「자루비노․훈춘항로」와 「블라디보스톡」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인 스테나대아라인 측은 ‘뉴블루오션호’ 선상에서 해맞이 행사, 마술공연, 선상파티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또 첫 한국 입국 러시아인에게는 스테나대아라인(주) 허만철 대표이사가 직접 꽃다발을 증정하고, 1항차 2인 무료 승선권을 제공하는 한편 최초로 러시아로 출국하는 한국인에게도 같은 무료승선권을 증정한다.

속초시는 한․러간 무비자시행을 계기로 양국 관광과 물적․인적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강원도․속초시․선사 간 특별홍보단을 구성 중․고 수학여행단 유치, 포트세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정부가 2014~2015년을 ‘러시아 방문의 해’로 정함에 따라 속초항을 통해 러시아를 관광하는 국내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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