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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 3수 새 집행부 구성 내홍

오색케이블카 3수에는 공감하지만,새집행부 구성 놓고 편갈리는 등 파행

2013년 12월 26일(목) 19:24 [설악뉴스]

 

민간주도의 오색케이블카 설치추진위원회(공동회장, 김관호.김현수)는 26일 총회를 열고
집행부가 전원 사퇴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집행부 총사퇴에 앞서 “군민의 염원인 오색케이블카유치 실패에 대해 군민들게 미안하다”고 밝히고 “앞으로 3수에 성공할 수 있는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재수에 실패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 보완해 3수에 나서 꼭 유치성공을 해야 한다는 데는 입장을 공유 했지만, 일부 참석자들 간 새로운 유치위원회 구성 방법을 놓고는 이견을 보였다.

특히 3수에 나선다면 유치위원회 단독으로 유치전에 나설지, 아니면 행정과 함께 유치에 나설 지와, 군민이 공감하는 신 집행부 구성을 놓고 편이 갈려 날선 신경전을 벌리기도 했다.

그러나 재경 출향인사들에게 문호 개방에는 이견 없이 합의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한 직후 임시위원장으로 안석현씨(전 도의원)이 선출됐으나 절차상문제와 위원회 자격문제로 안석현씨 역시 사퇴하는 등 진통이 계속 이어졌다.

또 친 환경오색케이블카유치위원회의 해체에 따라 오색케이블카유치위원회도 해체한 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는 문제를 놓고도 날선 공방을 벌렸다.

그러나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추진방향을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을 하면서도, 방법론에서는 이견이 들어나는 등 잿밥에 더 관심을 보이는 듯 했다.

이 같은 대립의 밑바탕에는 3수에 나서는 유치위원회 회장을 누가 맞느냐에 따라 정치적 이해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위원회 구성에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김호열 양양군미래전략과장은 3수에 나설 경우 계획에서 신청서 접수까지 환경부는 물론 강원도, 삭도전문위원들과 함께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김호열 과장은 “최근 오색케이블카 3수에 대한 군민 480여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94%의 군민들이 3수에 찬성했다”고 밝히고 “ 새로운 부서를 전담부서로 해 3수에 나설지는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현재와 같은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으로는 오색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없기에 앞으로 환경부의 가이드라인 완화에 군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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