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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축제,2014년부터 일몰제 적용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체류형 관광상품화에 성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

2013년 12월 16일(월) 21:26 [설악뉴스]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중 하나인 양양군 송이축제가 일몰제 규정에 묶여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에서 탈락했다.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지정돼 운영되던 양양송이축제가 우수축제에서 탈락하게 됨으로 2014년부터는 정부의 지원 없이 양양군이 자체적으로 송이축제를 개최하여야 한다.

문화관광체육부의 이 같은 결정은 우수축제를 연속해 3년 이상 선정해 국비를 지원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매년 10월 초 양양군 남대천 둔치와 송이산지에서 열리는 송이축제는 민간 주도의 양양군 양양송이축제위원회가 주최해 왔었다.

송이 축제는 남대천 둔치 일원과 자연산 송이의 산지인 현북면과 서면 등 송이산지에서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체험 형 축제로 그동안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대표적 축제로 자리를 잡은 2013년 송이축제엔 외국인 1만2천 여 명을 비 롯 약 5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수백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양양송이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자연과 인간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체류형 관광상품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되어 왔다.

특히 정다운 양양의 정을 흠뻑 담은 넉넉한 인심으로 외국인들에게 독특한 자연과 송이 문화를 선사함으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양양군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예견된 일이기 때문에 2014년 부터는 보다 양양다운 송이축제로 준비해 명성에 걸맞는 명품 송이축제로 거듭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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