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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주요공유재산 관변단체 사용 논란

속초경실련, 시민 혈세로 구입한 공유재산 목적대로 사용한다 주장

2013년 11월 13일(수) 16:25 [설악뉴스]

 

속초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속초시는 속초시민전체가 이용하는 공유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속초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주요공유재산이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벗어나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속초시가 혈세를 들여 매입한 구 교육청·소방서·조양동감리교회가 매입 당시의 활용계획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일부 단체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속초시주요공유재산이용현황’에 의하면 속초시가 행정수요 및 주민복지수용에 대비하고자 33억5천8백만원을 들여 구 교육청을 매입 중에 있는데 이를 자유총연맹속초지회, 특수임무수행자속초지회가 점용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토지 등 자산가치 50억 규모의 구소방소 건물도 속초시행정동우회,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조양동감리교회는 새마을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해 지휘본부로 사용하겠다며 8억2천3백만원에 구입하였으나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속초시니어클럽, 기독교감리교회유지재단, 지적장애인애호협회속초시지부가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속초시는 지금이라도 공익적인 목적에 맞게 도시발전과 연동된 미래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전체가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게 즉각 공간재구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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