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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연어축제에 연일 관중 몰려 성황

2013년 10월 20일(일) 10:08 [설악뉴스]

 

양양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연어축제가 풍성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

17회째를 맞는 양양 연어축제는 설악산 단풍과 천년의 향 양양송이, 영북 지역 최대의 전통장인 양양장날(19일)과 맞물려 행사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런 가운데 지난 송이축제기간은 기후 여건으로 양양송이의 생산이 저조해 축제 관계자들이 애를 태웠다.

그러나 오히려 연어축제 기간 동안 송이의 생산량이 늘어나 연어축제행사장에서도 띠지를 두른 송이버섯이 또 다른 인기를 끌었다.

양양송이버섯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송이축제 기간 동안에는 1일 평균 48kg의 공판량을 기록한 반면 지난 16일에는 144kg이 공판되는 송이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가을 단풍 대표 명소인 남설악 오색령과 흘림골 주변이 지난 16일 경부터 붉게 물들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단풍관광과 연어축제, 양양전통장날을 찾으면서 지역상경기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 방사능에 따른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로 축제의 시작 전 체험예약이 부진하였으나, 양양군이 국립 수산물 품질관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방사능 검출 조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험예약이 폭주하기도 했다.

양양군은 앞으로 검사기 등을 비치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방사능 검출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관현 문화관광과장은 “단풍과 송이, 양양장이 합쳐지면서 그 어느 보다도 풍성한 연어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단풍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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