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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비무장지대서 난 산불 진화 성공

바람 잦아 들고 헬기3대 투입해 큰불길 잡고 잔불 정리 중

2014년 04월 15일(화) 15:23 [설악뉴스]

 

초속 6~7m의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10시30분 경 고성군 현내면 DMZ 내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3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경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있다.

고성군 현내면 남북출입사무소 인근 비무장지대(DMZ) 지뢰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해안가 쪽으로 계속 번졌으나 소방인력이 접근을 하지 못했었다.

불이 난 지역은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 한 곳이고 지뢰가 있어 소방인력은 물론 진화장비도 투입될 수 없는 곳이어서 큰 불로 번질 뻔 했지만, 출동한 헬기에 의해 0.8㏊를 태우고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난 직후 군 당국과 고성군, 산림청 등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 7번 국도변에 차단방화벽을 설치하고 물을 뿌리는 등 애를 먹었다.

고성군은 산림청에 헬기투입을 요구 헬기 2대와 군 임차헬기 1대 등 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화재 지역이 DMZ 지역이기 때문에 UN사의 사전 승인이 늦어져 오후 1시15분부터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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