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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DMZ 산불 해안 쪽으로 계속 번져

지뢰밭이라 소방인력 접근 어렵고 UN사 헬기 투입 승인 늦어져

2014년 04월 15일(화) 13:56 [설악뉴스]

 

초속 6~7m의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10시48분 경 고성군 현내면 DMZ 내에서 화재가 발생 해안가 쪽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 불은 고성군 현내면 남북출입사무소 인근 비무장지대(DMZ) 지뢰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으나 소방인력이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불이 난 지역은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 한 곳이고 지뢰가 매설되어 있어 소방인력은 물론 진화장비도 투입될 수 없는 곳이어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불이 난 직후 군 당국과 고성군, 산림청 등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 7번 국도변에 차단방화벽을 설치하고 물을 뿌리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산림청에 헬기투입을 요구 헬기 2대와 군 임차헬기 1대 등 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화재 지역이 DMZ 민감한 지역이기 때문에 UN사의 사전 승인이 늦어져 오후 1시15분부터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 그리고 산림당국은 바람이 잦아들면 헬기를 투입 진화작업을 할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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