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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vs 안철수 통합 신당 창당 선언

기득권 내려놓고 제3지대서 신당 창당-6.4지선에서 무공천 실현 약속

2014년 03월 02일(일) 10:22 [설악뉴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가칭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는 2일 양당이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 제3지대에서 신당을 창단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6.4전국지방 선거를 100일도 남겨두지 않고 나온 신당 창당 발표로 정국이 요동칠 전망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6·4지방선거 이전 양측을 통합해 새 정치를 위한 ‘제 3지대 신당’을 창당을 선언 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사실상 합당에 합의함에 따라 6.4 지방선거는 새누리당과 야권 통합 신당의 양자 구도로 재편되게 됐다.

특히 이날 양 대표는 6.4 지방선거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 신당을 창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5:5로 통합 위원회를 구성하기로도 합의한 가운데 통합 신당 5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한다 ▲ 신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이행하고,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를 타파하기 위해 정치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신당은 대선시의 불법 선거 개입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것이다▲신당은 여러 경제주체들이 동반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실현이라는 민생중심주의 노선을 견지한다▲ 신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통일을 지향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신당 창당 선언은 양당 특히 내부 의견 조율이나 의원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당론을 모은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내부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3일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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