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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탄 맞은 양양, 폭설 피해 늘어나

양양군 공무원과 제설 장비 총 동원돼- 현북 장리 고립주민 구출 나서

2014년 02월 11일(화) 10:29 [설악뉴스]

 

지난 2.7일, 17:30분을 기해 양양군 관내일원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관내에는 2.11일 09시

엿새째 계속 내리는 폭설로 11일 현재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에 가장 많은 170cm, 현남면 상월천리에 140cm, 시내 등 일원에 120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양양군은 11일 인력 3,515명(공무원 450, 군인 1,825, 국유림 40, 주민 1,200)과 장비 99대(군 자체장비 8, 군부대 및 민간장비 17, 임차장비 74)가 투입된다.

특히 2.10일 폭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8군단과의 협조(8군단장 상황실 방문 2.10, 15:40)를 통해, 금일은 군 병력 1,325명이 고립이 예상되고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16개 마을에 대거 투입된다.

이와 더불어 11사단(홍천) 300명도 강현면 물갑리와 현북면 어성전 등지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도 장비 2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양양군은 2월10일, 서면 범부리(방정자, 62세)의 주택 붕괴위험 신고가 접수되어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장비를 긴급 투입해 제설을 완료하였으며, 서면 내현리(김윤기, 80세)의 주택이 고립되어 수리 특공대 20명을 투입 해결했다.

한편 양양군내에서 가장 오지로 알려져 있는 현북면 장리 연화동에 2명의 주민(백인철 외 1인)이 고립된 가운데 이중 심장병 환자의 상시복용 약이 모두 소모되어 어려움이 있다는 요청에 따라 2월10일 오후 2시 119구조대원 5명과 제설장비 2대, 군 장병 30여명을 동원돼 제설작업을 실시햇으나 워낙 많은 적설과 경사도가 심하고 도로가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양양군은 헬기지원의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11일 새벽부터 군부대 및 경찰인력과 119구조대 합동으로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오전부터 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1일 오후 정상철 양양군수와 공무원, 김창수 경찰서장 등 경찰관 20여명과 119구조대 5명이 구조대를 격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상황은 비닐하우스 7동, 버섯재배사 4동, 축사(6동), 분뇨처리시설 13개소, 농기계 보관창고 1동, 고속도로 현장 식당(반파, 서면 서림리)1동이다.

또한 농어촌 버스 19개 노선 중 6개 노선은 단축은행, 5개 노선은 현재 결행 중에 있으며, 도로개통과 동시에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계속되는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받침대 보강 및 비닐을 찢도록 농가에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고립가구를 수시로 파악해 비축된 재해구호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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