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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 3일째 폭설 내려 피해 속출

크고 작은 교통사고에 건축현장 지붕 무너져-가용장비 총동원 제설작업

2014년 02월 08일(토) 11:40 [설악뉴스]

 

↑↑ 7일 오후 11시27분 경 7번국도에서 외국인 관광객 32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 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설악news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지방에 폭설이 3일째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7시30분을 기해 속초·고성·양양 등 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한 단계 높이고 시설물 관리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눈피해가 속출 8일 오전 1시 40분께 양양군 서면 영덕리의 한 건설현장 식당이 붕괴됐지만, 사람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전 2시6분경에는 서면 떡 마을 인근 건축현장 지붕이 내려앉기도 했다.

지난 7일부터 일부지역에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가 하면, 크고 작은 미끄럼 사고가 속출한 가운데 양양공항도 일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설악산은 입산 통제됐다.

지난 7일 아침9시30분경 양양군 낙산대교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교각 끝과 접촉사고에 이어 7번국도 손양면 밀양고개 언덕에서 또 다른 미끄럼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밤11시27분 경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277-37에서 외국인 32여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봇대를 받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한계령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때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들이 정체되는 등 한때 혼잡을 빗기도 했다.

고성군 간성∼명파리 간 시내버스는 운행이 전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고성~ 인제를 연결하는 미시령 옛길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영동지방 각 지체는 물론 국도유지관리소 등은 국도와 지방도 등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염화칼슘과 모래를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8일 낮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 눈이 밤부터 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피해가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경찰서는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운행 차량은 월동 장구를 장착하라고 당부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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