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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 지자체 AI 유입 차단 초비상

7번 국도변에 차량 거점 소독장소 설치- 자연석호 주변 예찰활동 강화

2014년 01월 29일(수) 15:22 [설악뉴스]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강도 높은 차단방역이 진행된다.

영동지방 각 지자체도 차단방역에 나서 AI 비상상황실을 24시까지 비상운영체제로 가동한다.

고성군은 1월 28일부터 고성군관광안내소(토성면 용촌리 구 검문소)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군인, 경찰로 구성된 1개조 6명의 근무인원을 편성 상황종료 시까지 매일 3교대로 특별방역 상황실을 운영한다.

거점 소독장소란 주요 장소에 축산차량 전담 소독장소를 말하며 축산 관련차량(일반차량 미포함)은 방역대별 또는 시·군별로 지정된 거점별 축산차량 소독장소를 경유하여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에 대해 세척 소독을 받은 후, 소독필 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속초시도 29일 속초시도 AI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전 직원 비상방역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속초시는 설악산 해맞이공원 앞 부근에 거점소독장소를 운영하고 시(市) 공무원 2명, 군인 2명, 경찰 2명 등 1일 6명씩 4개조로 편성된 방역인원을 현장에 투입해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가금류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AI 임상증상, 의심축 신고요령 등의 홍보와 예찰요령 등을 지도하고 평일, 휴일 없이 24시간 신고ㆍ접수 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속초시 가금류 사육현황은 16가구에서 닭 742마리, 오리 155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27일부터 현남면 지경리 7번국도변에 거점 소독장소를 설치해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철새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관내 자연석호인 매호 지역과 남대천 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동절기라 얼음이 얼어 방역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양양지역엔 3농가에서 오리 120마리, 양계장에서 닭 5천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는 18개 시·군에 24개 거점소독장소 및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설 연휴기간에도 운영한다.

또 818개 가금류 사육농가와 3개 철새도래지 및 주변 10㎞ 이내 집중 소독으로 도내 유입을 차단에 주력한다.

강원도도 예비비 3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확보해 가금류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 방역에 소독약 1만1천630㎏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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