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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진전사. 선림원지 대대적 정비

문화재청 및 조계종과 협의 대단위 복원과 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

2014년 01월 06일(월) 10:52 [설악뉴스]

 

양양군이 진전사와 선림원지 등 선종 불교의 성지와도 같은 지역 불교문화 가치를 재조명하는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역사 문화유산의 가치를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문화재청 및 조계종과 협의해 대단위 복원을 실시하고, 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 강현면 진전사지는 신라말 조계종의 시조인 도의선사가 주석한 대사찰로 임진왜란시 소실되었으나, 지난 2005년 1,854백만원의 예산으로 법당과 요사채 208.43㎡를 복원했다.

진전사는 전통사찰로 지정을 받은 우리나라 선종 불교 의 본산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국보 제122호인 삼층석탑과 보물 439호인 부도탑 등이 남아 있다.

또 진전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화려했던 선종 불교문화의 태동지로써 가치를 부여받고 있는 서면 미천골 선림원지는 번성할 때 한 끼 공양을 위해 쌀을 씻으면 그 물이 20리를 흘러갔다는 데에서 유래해 지금의 미천골(米川谷)이라는 지명이 있게 한 곳이다.

1948년 범종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선림원지는 현재 3층 석탑과 석등, 홍각선사탑비 및 부도 등 4점의 보물이 남아있으며, 미천골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해 해마다 많은 답사가들이 찾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 8월, 70백만원을 들여 진전사 정비를 위한 용역을 발주해 금년 1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앞으로 국비확보를 통해 사찰과 부속건물의 추가 복원과 함께, 사찰과 이격되어 일반인들이 찾지 못하고 묻혀져 있는 3층 석탑, 부도탑을 사찰과 성지순례길 등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선림원지에 대해서는 최대의 수도처이며 미천골 지명유래 내용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개발 진전사와 선림원, 천년고찰인 낙산사를 연결하는 마케팅을 통해 성지화해 나가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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