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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양양연어 유전자 연구 용역 추진

체계화된 연구로 과학적 근거 마련- 연어 고장 명성 걸맞는 블루오션 개척

2013년 05월 02일(목) 10:12 [설악뉴스]

 

국내 최대의 연어회귀지인 양양군이 연어 유전자 연구를 통한 활용법을 통해 연어자원에 대한 전략사업화를 추진한다.

우리나라로 회귀하는 연어의 80%이상이 소상하는 양양남대천은 어머니의 강으로 불리며, 매년 10월이면 이 곳에서 태어나 3~5년간 북태평양을 거치며 다 자란 연어들이 모천을 다시 찾아와 산란을 하고 죽는다.

우리나라 유일의 연어 연구기관인 연어사업소(손양면 송현리 424-1 번지)에서 인공부화된 어린연어들은 남대천은 물론 국내 각 하천으로 보내져 방류되고 있다.

양양군이 연어의 고장임에도 불구, 우리나라로 회귀하는 연어의 정확한 이동경로가 파악되지 못해 연어자원의 관리가 어렵고 과학적 근거자료가 부족해 동해안 연어자원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는데 있어서도 제약이 되어왔다.

특히, 최근 동해연안의 수온변화, 엘리뇨 현상에 따른 수온상승 등으로 연어 회귀량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어 회귀량 증대를 위한 연어의 생태․생리학적 연구가 시급하다고 판단, 양양연어의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양양군은 앞으로 강원도내 4대 하천(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 고성 명파선, 북천)에서 채집한 어미연어집단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어린연어의 유전적 특징을 조사, 유전자 인식 실용화를 통해 지역의 공간성, 생태적 특성간, 연계성을 검증해 연어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어린연어의 유전학적 특징을 파악해 북태평양소하성위원회(NPAFC)에 제출함으로써 권리주장과 함께 우리나라 연어 자원의 모태인 남대천 연어의 과학적 자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군으로 회귀하는 연어는 현재 의약품이나 가죽제품, 식품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나라보다 품질이 우수해 외국의 관련기업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고 밝히고 “체계화된 연구로 연어 고장으로써의 이미지와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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