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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케이블카 설치 촉구 집회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 등 4개 단체회원 1천여 명 오색에 모인다

2013년 09월 23일(월) 10:26 [설악뉴스]

 

↑↑ 23일 (사)강원도장애인연합회 등 4개 단체 회원 4백여명이 서면 오색에서 오색케이블카유치 선정 촉구대회를 갖았다

ⓒ 설악news


오색케이블카 최종 선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정식) 등 장애인 4개 단체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사)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 (사)한국 지적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 (사)한국 농아인연합회 강원도협회, (사)한국 지체장애인연합회 강원도협회로 구성된 강원도장애인단체 연합회는 오는 23일 양양군 서면 오색2리 주차장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설악산 오색삭도 시범사업 선정 촉구결의대회와 함께 설악산 오색삭도 시범사업 선정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후 1시부터 오색삭도 설치 염원 농악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색삭도 시범사업 선정 촉구를 위한 성명서 발표, 정부 건의안 제창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장애인단체 연합회는 사전 성명을 통해 “강원도에 거주하는 10만 장애인들은 설악산 오색삭도가 하루속히 설치되어 꿈에 그리던 설악산의 비경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장애인 복지는 매년 꾸준히 향상되어 각 분야에서 제약과 차별이 해소되어 가야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과 관련된 적극적 이동권 보장과 접근성 향상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악산은 1982년도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빼어난 자연환경과 명승지가 산재해 있으나 이동의 제약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현실 때문에 장애인들이 오색삭도 설치사업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공원은 국민 누구나 이용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유의 개념으로, 모든 국민은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장애인들도 마땅히 그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나라 노약자와 장애인은 전체 국민의 약 15.7%이며 2020년이면 27.5%달해 오색삭도와 같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의 보장은 이제 몸이 불편한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를 위한 복지를 실현하게 되는 것”이라 했다.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 측은 “ 이제 사진으로만 접해왔던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환경부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오색삭도 설치사업이 반드시 추진되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이 국립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향유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양질의 환경문화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장애인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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