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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상혼 이젠 뿌리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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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뼈 깎는 노력 필요- 돌아서는데 10분, 돌아오는 것은 기약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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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10일(토) 11:0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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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피서 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 무더위 보다 더 짜증나는 바가지요금 시비가 올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바가지 상술에 피서를 다녀온 사람들이 혀를 내두르고, 더위 피하고 추억을 남기려고 피서 왔다가 마음에 멍만 들어간다면 두 번 다시 찾고 싶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수 십 년이나 변함없이 피서 철 반복되는 바가지요금 시비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제도의 문제가 아닌 양심의 문제가 아닌가 한다.
각종 미디어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정보를 얻음으로서 순간 몰리고, 순간 떠나게 된다.
세상은 변하는데 20~30년 전이나 변함없는 것은 피서지 바가지 문화다.
한번 떠난 관광객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뿐더러 다시 돌아온다손 치더라고 많은 시간이 지난 뒤 일 것이다.
평범한 월급쟁이 들이 피서지서 1박을 하는데 십 수만 원의 숙박비를 지불한다면, 적어도 2박3일 머물다 간다면 경비 포함 1백만 원은 족히 써야 할 것이다.
이런 피서경비의 지출에 허리가 휘지 않을까 싶다.
최근 낙산지역을 포함 다른 유명피서지의 상경기가 심상치 않다는 소리가 심각하게 들린다.
이 같은 우려는 낙산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유명 피서지 대부분의 문제다.
특히 낙산지역의 경우 예년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듯 해 걱정스럽다.
이미 수년전부터 이런 경고가 있어 왔지만, 이를 외면하고 당장 눈앞의 이익만 쫒다보니 우려 스려운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 최고의 피서지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곳이다.
피서객 급감의 문제는 외부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 스스로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남의 탓이 아닌 내 탓이란 것 유념해야 할 것이다.
흔히들 몇몇 상인들이 나 하 나만은 괜찮겠지 하고 바가지요금을 받은 것이 이젠 인근 전체가 바가지요금을 받는 것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서비스가 무엇인지, 경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돌아선 관광객을 다시 불러 올 수 있는지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 할 것이다.
소비자는 냉정하다.
그리고 낙산의 대형 숙박업소의 몰락도 낙산해변의 불경기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행정이 개인 사업체의 분쟁이나 도산을 막을 수 없다.
경영의 문제지 지자체가 잘못해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기에 지자체가 나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
결국 기업도 돈이 벌린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고 기업 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더 이상 지자체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명분이 없는 얘기고 무리한 억지가 아닐까 싶다.
또 다른 지역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시비도 주민들 스스로 자정의 노력이 필요 하다.
노력이 부족하다면, 바가지요금 근절에 세무당국이 나서야 한다.
신고 된 요금 이상 더 받는 돈은 세금으로 징수해서라도 후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피서바가지 문화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크고 작은 식당은 물론 대부분의 영업점들은 몇 천 원이라도 카드로 결제함으로 투명한 세원이 정착되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숙박업소와 펜션, 민박 등은 아직도 카드발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이는 바가지 요금을 불러오고 탈세로 이어지는 고리가 된다.
더 받은 만큼 더 세금을 징수해야 한다.
돈이 있는 곳에 조세가 있어야 함에 이런 지하경제를 징세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조세정의는 공염불이 되고 만다.
더 이상 관용주의가 계속된다면 이는 세무당국의 직무유기가 될 것이다.
유명 관광지 주면의 숙박업소나 민박 등은 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에 비추어볼 때 세무당국의 조세정책은 허술하기 짝이없어 보인다.
그래서 세무당국의 엄정한 잣대가 필요하다.
특히 농.어.산촌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장려한 민박이 이젠 기업형으로 변질되 또 다른 분란을 조장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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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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