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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로 동해안 피서경기 실종돼

국민 피서지 동해안 위상 흔들려-수도권 물난리로 피서객 크게 줄 듯

2013년 07월 24일(수) 11:13 [설악뉴스]

 

경기 불황과 장기 장마로 올 여름 휴가가 위축되면서 동해안의 피서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상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여름휴가는 가계 소비·지출 증가로 내수 진작,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순기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특히 최근 가계 실질소득이 줄어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국민들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설문조사에서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응답이 지난해 23.5%에서 올해 22.1%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름휴가를 대비해 지출 예상비용은 지난해 63만5천원에서 올해 56만9천원으로 줄여 어려운 가게 경제를 반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 긴 장마 탓에 동해안 피서지 경기가 사실상 실종되고 있어 상인들이 울상이다.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 주로 이어지는 피서 절정기를 맞았지만 동해안 해변(해수욕장)은 아직 관광객들이 찾지 않아 썰렁하다.

하루가 멀다고 비가 내리는 장마도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는 가운데, 영서지방을 비롯해 수도권 일부지역에 물난리마저 겹쳐 더욱 근심이 늘어나고 있다.

동해안의 크고 작은 해변의 백사장을 차지한 파라솔은 대부분 텅 비어 있어 예년의 숙박전쟁과 주차전쟁과 교통체증은 찾아 볼 수 없다.

특히 지난 12일 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 영동지방은 3일을 제외하곤 매일 비가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올해 동해안을 찾은 피석객이 20%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해변 운영 마을주민들은 8월초 날씨가 좋아져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주 일요일인 28일에도 비가 내릴 것을 예보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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