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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의원들,평일 대낮 술판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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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회기중 집행부 마련한 오찬에 참석 오후 4시까지 식당서 술판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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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4일(일) 16:00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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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金樽美酒 千人血(금준미주 천인혈) / 玉盤佳肴 萬姓膏(옥반가효 만성고) / 燭淚落時 民淚落(촉루락시 민루락) / 歌聲高處 怨聲高(가성고처 원성고)
위의 글은 춘향전에서 이몽룡이 변 사또에 전한 시다.
최근 양양군의회 의원들이 대낮에 술타령을 벌렸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양양군의회는 지난 7월8일 제191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그런데 회기중 평일 다수의 양양군의회 의원들이 손양면 모 음식점에서 집행부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오후 4시경 까지 술타령을 벌렸다는 것이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 의원5명이 참석했으며, 한 의원은 중간에 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군민이 집행부를 감시 감독해 달라고 선출해 주었는데, 집행부 감시 감독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엄밀히 따지면 피감기관으로부터 접대성으로 밭은 술판이어서 도덕적 비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그럴 수 있다 치자.
그러나 회기 중 평일에 이런 행동을 했다는 건 도저히 용납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될 일이라 생각 한다.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겠는지 반문하고 싶다.
특히 최근 공직자들의 낮술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공직사회 역시 낮술을 금지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라 더 당혹스럽다.
그렇기에 선출직 공직자들의 이 같은 행동은 청산해야할 일이기에 비난 밭아 마땅할 뿐더러 자신을 선출해 준 유권자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일종의 배신이다.
이런 행동을 하고도 공무원들을 군 의회에 출석시켜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민선 5기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양양군의회의 치적이 무엇인지 짚어봐야 할 것이다.
집행부가 건네 준 것이 아닌 의원들 스스로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조례를 몇 건이나 제정했는지도 밝혀야 한다.
군민들을 위해 집행부를 어떻게 견제했고, 그 결과 집행부의 행정행위를 몇 건이나 바로 잡았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선출직인 군의회의원들은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고 군민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 줄 생각을 게을리 해서는 않된다.
실례로 최근 지역에서 일고 있는 남대천 환경훼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군민들의 걱정이 커져 가는데, 양양군의회의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고 있다.
군의회가 먼저 나서 특위를 구성해 군민들 걱정을 해결해 주어야 함에도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하고 있는 듯 해 어느 지역 군의회인지 묻고 싶다.
남대천 환경훼손 문제는 정파적 이해관계와 너와 나를 구분하지 말고 군민 모두가 나서야 할 현재와 미래의 문제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발로 뛰어서 군민의 아픔을 덜어 줄때 진정 군민이 선출해준 선량일 것이다.
작은 기초질서 지키기에서부터 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모든 질서는 작은 것부터,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젠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군민 신뢰는 고사하고라도 지탄 받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양양군의회 의원들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오히려 군민들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일을 했다는 면에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약 11개월 후 어떤 명목으로 군민에 표를 달라고 할 것인지, 이몽룡의 글귀를 되 새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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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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