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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고속도로 개통 2~3년 늦어 질 듯

지역 홀대론과 상경투쟁 여론 확산-지역 출신 국회의원 뭐했나 비난 비등

2013년 06월 25일(화) 16:28 [설악뉴스]

 

오는 2015년 개통예정인 동홍천~양양간 동서고속도로의 개통이 2~3년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국토교통부의 2014년 예산안 가운데 동홍천 ~양양 고속도로 예산이 대폭 삭감돼 제출됐기 때문이다.

특히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는 요구액 약 2천억 원의 절반도 안 되는 980여 억 원만 반영
오는 2015년 개통이 사실 상 물리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는 박근혜 정부가 향후 5년간 140개 국정 과제를 담은 ‘공약가계부’를 지난달 31일 확정하면서 예견됐었다.

당시 공약가계부에 따르면 강원도의 경우 신규 공약 사업은 대부분이 빠지고 연차사업도 예산문제로 지연되거나 수정되었는데도 강원도는 6월 발표할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기대를 걸었으나 역시나 가 됐다.

특히 2014년 요구 예산이 대폭 반영되지 않아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는 오는 2015년 완공 목표에서 2~3년 늦어진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기에 맞추어 완공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강원도는 오는 7월19일까지 부처별 예산 삭감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예산반영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연말까지 국회에서 예산심의가 이루어지지만 강원도가 국회를 설득할 능력도 인적네트웍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대정부 설득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동서고속도로 2015년 개통은 사실상 물건너 가게될 것으로 보여진다.

영향력 있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있어야 소위 말하는 예산 딜, 끼워 넣기 예산, 쪽지 예산도 기대할 수 있지만 사정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물론 혹 예산이 증액된다 해도 수십원 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증액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것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선 강원도 홀대론이 확산되고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 지역 주민들은 오색케이블카 유치와 2015년 동서고속도로 개통은 정치적 선택이될 수 없다며 상경시위도 불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출신 국회의원에 대한 역활론이 부상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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