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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VS 여고생,성추행 진실게임

지난 22일 경찰에 정식 고소장 접수돼- 지역 정치권 지선 앞두고 요동칠 듯

2013년 06월 24일(월) 13:41 [설악뉴스]

 

<속보>모 선출직 공직자에 의한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속초경찰서에 지난 22일 이문제와 관련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여학생은 지난달 28일 최초 학교에 제출한 자술서에서 5월27일 영화관을 가게 된 동기 등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처벌을 원했지만, 학부모(어머니)는 처벌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모가 태도를 바꿔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에 따라 속초경찰서는 금명간 선출직 공직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혐의 내용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형사처벌 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공직자는 현재 성추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양측간 치열한 진실게임의 공방이 예상된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고생은 선출직 공직자와 이웃에 살고 있으며 평소 가깝게 지내는 사이다.

모 선출직 공직자는 지난 5월27일 여고생의 아버지가 뇌출혈로 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있는데도 학교를 성실히 다니고 있어 이를 격려하기 위해 저녁식사를 함께 했고, 영화를 함께 본 후 귀가 중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성추행으로 의심될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공직자는 이 문제가 수습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당황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공직자는 이문제와 관련 부끄러운 행동은 없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경찰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특히 지방선거를 1년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자 윤창중 사건으로 코너에 몰렸던 새누리당은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은 반면, 민주당은 상당한 내상을 입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지방 정치권도 곤혼스러운 분위기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돼 도민들에게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라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측이 학생 관련 성추행 사건을 인지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여야 함에도 약 3주 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쉬쉬한 것이 현역 정치인 봐주기가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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