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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가는 길 5년 만에 다시 열리나

북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재개,이산가족상봉 문제 당국 간 회담 제의해와

2013년 06월 06일(목) 16:05 [설악뉴스]

 

북한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정상화, 이산가족 상봉 등을 다룰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제의해 왔다.

개성공단은 지난 4월 초 북한이 남측 관계자 출입을 막고 북측 근로자 철수시키면서 두 달 동안 가동이 중단돼 오고 있으며, 금강산 관광은 지난 1998년7월11일 관광객 박광자씨 피살사건 후 5년간 중단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우리정부가 당국간 회의에 호응하면 판문점 연락채널 복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청와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주철기 외교안보수석과 관계 수석들이 긴급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정부(통일부)는 북한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회의 일정과 의제 등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회담 장소와 날짜는 남측이 편한대로 결정하라면서,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등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문제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업체들이 하루 빨리 방북할 수 있도록 실무 접촉을 하자는 제안도 하면서,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6·15 공동선언과 7·4 공동성명을 기념하는 행사를 남북 당국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열자고도 제안했다.

북한은 이렇게 여러가지 호의적인 제안을 한꺼번에 내놓으면서, 남한이 진정으로 신뢰 구축과 남북 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신들의 제의에 적극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업체들이 하루 빨리 방북할 수 있도록 실무 접촉을 하자는 제안을 함으로 금강산 관광 중단 5년 동안 피해가 많은 영동북부지역은 기대가 부풀러 오르고 있다.

특히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1천억 원대 이상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진 고성지역 주민들은 금강산관광재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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