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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조대 희망들 공사 강행 뜻에 주민 반발

하조대 주민들 서울시와 대화 별 소득 없어 , 서울시 양양군에 책임전가

2012년 09월 22일(토) 11:33 [설악뉴스]

 

하조대 해수욕장내 '서울시 하조대 희망들'과 관련 서울시와 하조대 주민들이 21일 회동을 갖고 해법을 찾았으나 일단 실패했다.

양양군의회 오세만 의원과 서울시 고만규 의원의 주선으로 양양군 현북면 면사무소에 열린 회담에서 양보 없는 양측의 입장만 확인 했다.

이날 하조대 주민들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시 하조대 희망들’은 공원법상 숙박시설 왜 복지시설이 들어 올 수 없는 곳이기에 대체 부지를 찾아 이전할 것을 제안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그동안 대체 부지를 물색해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양군이 건축허가를 취소해 소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이젠 대체부지로의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호를 위해 ‘서울시 하조대 희망들’ 건립을 수용할 수 없다며 끝까지 반대투쟁을 하겠다고 맞섰다.

특히 서을시 측은 ‘서울시 하조대 희망들’이 건립된다고 해도 생존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고수했다.

서울시 측은 앞으로 공사 강행 뜻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업무방해나 손해배상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밝혀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기도 했다.

서로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자, 하조대 주민들은 정상철 양양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만나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 방안을 제안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내부적으로 논의는 해 보겠지만, 예산 문제 등을 들어 일단 난색을 표했다.

결국 서울시는 하조대 희망들 공사 강행의 뜻을, 하조대 주민들은 실력저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서울시 측은 '서울시 하조대 희망들‘ 추진과정에서 일부 알려지지 않았던 일부 사실을 공개해 양양군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취하기도 했다.

하조대 주민들은 21일 현재 18일째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596-1번지 공사 현장에서 벌리고 있는 철야 농성과 군청앞 천막농성도 풀지 않기로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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