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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오색케이블카 이 트집 저 트집

이제와 4계절 식생조사 자료 요구- 요구 자료 제출하면 또 다른 자료 요구

2013년 03월 14일(목) 19:41 [설악뉴스]

 

양양군이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가 최근 트집을 잡으며 딴죽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의회는 14일 오색케이블카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수)를 개최한 가데 그동안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오색케이블카특별위원회에서 환경부의 태도가 오락가락하는 것이 확인돼 자칫 케이블카 유치가 장기화될 수 있는 분위기가 감지돼 주목된다.

양양군은 그동안 오색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환경부의 요구대로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보완 ▲상부정류장 대안노선 답사(15회) ▲시민, 환경단체 사업대상지 합동답사▲오색로프웨이 자문위원회, 자문회의 개최(강원도 3회)▲ 환경부 기준에 부합되는 사업계획수립. 제출▲ 2회에 걸친 환경부 현지답사▲ 환경부 경관여건 현장 조사 등 12건을 제출하거나 조사에 응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양양군의 상부정류장 일원에 대한 수목현황과 변경계획서상과 불일치해 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있다며 오는 4~5월 식생조사를 다시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상. 하부지역과 44번 국도상. 대청봉. 오색탐방로. 낙산사 등에서 케이블카 지주가 보이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주문을 양양군에 하고 있다.

최근 양양군이 지난해 11월 식생조사 결과를 제출했으나 환경부는 식생조사 위치와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면서 이제와 4계절 식생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소요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케이블카 설치로 등산로가 훼손된다며 그 복구 대책도 요구했다.

환경부는 등산객으로부터 훼손되는 환경문제를 케이블카 이용객에게 떠넘기는 생뚱한 요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양양군이 상부지역에 야생동물의 이동과 지형 특성에 맞는 높이로의 테크 설치 계획에 대해서도 테크 높이의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 같은 환경부의 지적은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허가보다 트집을 잡아 시간을 끌면서 새정부에 떠 넘기는 분위기 여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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