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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LNG공급위해 양양군민 희생

면단위 지역 도시가스공급 안 돼- 용호리 관광지개발 사실상 물 건너갈판

2013년 03월 12일(화) 15:01 [설악뉴스]

 

강원 삼척시에서 속초시까지 연결하는 액화 천연가스인 LNG 가스관 매립과 정압시설 설치를 놓고 지역주민들이 연일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양양군 강현면 용호리 설악해변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인 천연가스 정압시설에 대해 주민들이 원천 무효를 주장하면서 한국가스공사와 마찰을 빚고 있다.

이 시설은 당초 주청리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군유지 매입과, 낙산해변 인접지역이어서 용호리로 장소를 변경 추진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현재의 위치는 7번 국도와 인접한 관광요충지다.

가스 정압시설이 설치될 경우 각종 소음 피해, 혐오시설 설치에스 따른 지역의 부동산가격하락, 설악해변의 관광객 감소 피해는 물론 관광지 개발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현면 용호리 일원을 천년 고찰 낙산사, 7번 국도와 인접한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천연가스 정압시설이 들어설 경우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을 것이 분명해 설악해변과 용호리 일대는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은 한국가스공사가 삼척~속초간 천연액화가스 공급을 위한 국책사업이란 명분을 내세워 개인의 사유재산권 침해와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절대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 시혜를 속초시에 주기위해 개인의 재산권과 마을 발전을 담보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에 동의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 삼척~속초시까지의 천연가스인 LNG 가스관 매립과 정압소 설치를 용호리에 할 경우 이로 인한 피해는 양양군민이 입지만 그 시혜는 속초시가 갖는다고 주장하면서, 사회단체와 연대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저렴한 천연액화가스 공급의 혜택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양양군 경유지 대부분 주민들에게는 공급 하지 않고 읍내 일부 지역에만 공급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187회 양양군의회 임시회가 13일 개회되 이문제와 관련 어떤 해법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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