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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항로 뱃길 오는 3월14일 열기로

스데나라인과 합작법인 설립-속초에 사무실 설립 2천3백여만 달러 투자

2013년 02월 11일(월) 19:15 [설악뉴스]

 

속초시와 강원도는 백두산항로 재취항일을 오는 3월14일 잠정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시와 강원도환동해본부는 11일 백두산항로의 운항선사인 대아해운㈜이 최근 스웨덴의 스테나라인과 합작법인 스테나대아라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백두산항가 지난 2011년 5월 멈춰선지 2년여 만에 다시 뱃길을 열게 됐다.

속초시와 일본 니카타. 중국 훈춘. 러시아 자루비아 등 3국을 연결하는 동북아 신항로 여객선 운항이 폐지되어 속초시가 동북아 해상운항 개척에 들인 공이 수포로 돌아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따라 여객터미널과 하역은 대하해운측이, 항로운항 등은 대아해운과 합작법인인 스테나아라인(주)가 책임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웨덴의 스테나 측은 1만6천t급의 용선구입비로 1천8백만 달러와 선박수리비 300만달러, 컨테이너 하역에 필요한 장비구입 200만 달러 등 2천3백여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양측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백두산 항로와 유라시아 철도망(TSR, TCR) 연결로 향후 유럽까지 연결될 수 있는 철도망 건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11년 11월29일 대아그룹이 신청한 속초~러시아 자루비노, 블라디보스톡간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 승인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말까지 선박을 최종 인수해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속초시는 지난 2011년 11월17일 기존항로 뿐만 아니라 신규로 유치되는 선사에 대하여도 손실보전금 등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개정을 하는 등 조기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나 그동안 취항이 미루어져 왔었다.

대아그룹은 울릉도와 제주도 연안항로와 한-중․한-일간 국제항로를 비롯한 물류업, 호텔업, 하역업, 항공운수업, 금융업 등 18개 계열사를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해운 기업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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