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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칠성뱀장어 치어 생산 어려워

2008년부터 남대천에 1,850만 마리 종묘 방류-칠성뱀장어는 양식기술 없어


2012년 12월 09일(일) 11:30 [설악뉴스]

 

국내 최대 연어 회귀천이며 양양군민의 젖줄인 남대천의 어족자원이 크게 늘어 생명의 강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양 남대천에는 뱀장어, 붕어, 뚝지, 버들치, 메기와 회귀성 어종인 연어, 은어, 황어를 비롯해 재철, 다슬기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자원량은 다소 감소추세에 있으며, 칠성장어의 경우에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그동안 남대천 종묘 방류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왔으며 지난 2008년부터 금년까지 5년간 660백만원을 투입하여 1,850만 마리의 종묘를 방류했다.

어종별로는 ▲은어 137만 마리 ▲ 뱀장어 15만 마리▲ 재첩 147만 마리 등이며 금년도에는 132만 마리의 붕어와 다슬기도 방류하였다.

양양군은 앞으로 남대천 어업계 소득과 직결되는 재첩과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은어를 중점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 남대천에는 1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칠성장어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거의 자취를 감춰, 주민들은 칠성장어 치어를 대대적으로 방류하여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에 대해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아직까지 치어생산이 불가능하고 양식기술도 개발되지 않아 자원회복이 어려운 실정이다.

양양군은 그동안 향토어종 보호를 위해 특별단속 2회와 수시단속 45회를 실시하여 불법어업 2건을 검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동시에 수산자원 남획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앞으로 향토어종 보호를 위해 자원감소와 직결되는 자원환경변화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자원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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