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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잇따른 스킨스쿠버 사고방지책 마련

2012년 04월 22일(일) 10:34 [설악뉴스]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스킨스쿠버 활동 중에 사망, 실종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속초해경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23일 동명동 소재 경비함정 전용부두 회의실에서 관내 스킨스쿠버업체 35개소 사업자(강릉시 영진항 ~ 고성군 대진항까지)를 초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킨스쿠버 사고의 경우 바다의 특수성으로 인해 신속한 사고 신고 후 구조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스쿠버 사고발생시 함께했던 동료들이 구조 및 수색을 하다 사고신고가 지체된 경우가 빈번하였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현장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적지 않게 소요될 뿐 아니라 해상의 기상, 조류의 흐름 등으로 인해서 수색범위를 결정하고 구조 활동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고 신고를 일원화하고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신속한 수색구조를 위한 스킨스쿠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체계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스킨스쿠버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수 전 스쿠버 능력별 사전교육을 실시할 것과 레저 활동시 항상 짝을 지어 다이빙을 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고취에도 힘쓸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매년 동해안에서는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이 레저활동 중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구조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 이번 간담회를 통해 스쿠버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사고발생시 더욱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월 고성군 교암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던 4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2명이 구조되는 등 올 들어서만 총 4건의 스킨스쿠버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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