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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지혜로 귀한 생명 구해

2012년 08월 31일(금) 11:58 [설악뉴스]

 

속초경찰서(서장 조지호) 경찰관들이 지난 30일 집안 욕실에 쓰러져 신음하던 응급환자 이씨(47세, 남)를 발견하고 서둘러 병원으로 옮겨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30일 오후 12시 30분경 아파트 유리창이 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영랑지구대 홍기돈 경사와 김철한 경사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황 경사 등은 아파트 유리창은 이씨의 前 부인이 이 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아파트로 찾아왔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이 씨에게 혹 안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은 생각으로 아파트 유리창을 깼다는 말을 들었다.

황 경사 팀은 그러나 이 씨의 화물차량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고, 평소 술을 많이 마신다는 점을 이상이 여겨 집안을 살피던 중 욕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 씨를 발견하고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이 씨는 간경화로 인한 식도 내 출혈로 생명이 위독할 뻔 했다면서 경찰의 슬기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한편 김 경사는 지난 2010년에도 현북파출소 근무 당시 연탄불을 이용한 자살의심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장경민 기자  pagok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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