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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매미보다 더 강한 태풍 접근 중

태풍 볼라벤, 27~28일 동해안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 예상

2012년 08월 26일(일) 11:15 [설악뉴스]

 

ⓒ 설악news

27~28일 우리나라가 초대형 태풍 '볼라벤'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도 총력 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태풍 볼라벤은 10년 전 180여 명의 인명 피해를 낸 루사, 이듬해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매미 이상의 위력을 갖은 초대형 태풍이어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와 역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총 동원에 나서 위험지구와 취약지구 점검 등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태풍 '볼라벤' 자체의 규모도 규모지만 전국 곳곳 열흘 넘게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나 시설물이 비 때문에 약해져 예상보다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산사태와 급경사지나 낡은 축대 붕괴를 막는 데에 무게를 두고 전국 취약 지역 2,500여 곳을 모두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욕장이나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 지역에는 미리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항 포구의 선박, 비닐하우스, 철탑 등 바람에 휩쓸려갈 위험이 있는 시설물 관리를 철처히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소방방제청은 태풍 방송을 잘 듣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 했다.

태풍 진로의 오른쪽, 비바람 피해가 더 큰 위험 반원에 우리나라가 드는데다 남해상 수온이 높아 태풍이 강력한 위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

강원기상청은 특히 태풍‘볼라벤’의 영향으로 27일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항해나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기상청은 오는 28일 강원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순간최대풍속 30m/s 이상)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곳은 300mm 이상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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