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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출신 한순철 최초 올림픽 은매달

속초시와 속고 동문회, 체육회 한순철 귀국하면 거시적 환영 카퍼레이드

2012년 08월 13일(월) 10:53 [설악뉴스]

 

속초출신 아빠 복서 한순철(28, 서울시청)선수가 런던 올림픽 복싱 경기에서 값진 은 매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숙적 우크라이나의 바실 로마첸코(24)에게 9-19로 판정패했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 김광선(플라이급)과 박시헌(라이트미들급) 이후 24년 동안 이어온 '노골드'를 넘지 못했지만,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한순철이 올림픽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한순철 선수는 설악중학교 1학년 때 복싱을 시작 속초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시청에 적을 두고 있다.

한순철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딴 후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다.

속초시에 거주하는 어머니 이상녀(50)씨는 한순철 선수가 중학교 3학년 때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식당 일을 하면서 아들 뒷바라지를 해왔으며, 한순철 선수는 부인 임연아씨와(22) 세 살 된 딸을 두고 있는 아빠 복서다.

한편 속초시와 체육회는 한순철 선수가 귀국하면 속초출신 최조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위한 카퍼레이드 등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하기로 했다.

또 속초고등하교 동문회에서도 별도의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등 축제분위기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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