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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야간 음주 물놀이 주의 당부

2012년 08월 04일(토) 16:24 [설악뉴스]

 

본격적인 피서철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의 위험천만한 야간 음주 물놀이 사고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새벽 4시 30분경 낙산해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안씨(여, 27세, 경기도 성남시)를 해변 순찰 중이던 안전관리요원이 발견하고 구조했다.

안씨는 함께 온 일행과 술을 마신 후 혼자 수영을 하다 탈진해 변을 당할 뻔 했으나 안전요원의 신속한 구조로 생명을 구했다.

또 같은 날 5시경 낙산항에서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안씨(남, 20세, 인천시 남구)와 권씨(남, 29세, 강원도 양양군 낙산리)를 인근에서 조업 준비 중이던 어민들이 발견해 구조하기도 했다.

이들은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고 방파제를 걷던 중 갑자기 물에 뛰어든 안씨를 구하려던 일행 권씨 마저 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던 것을 인근 어민들이 발견하고 구조됐다.

한편, 속초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이후 43건, 103명을 구조하였으며, 본격적인 피서철 야간 물놀이객 증가에 따라 상주해변의 야간·새벽시간대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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