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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물놀이 수난사고 잇따라 발생

2012년 07월 23일(월) 09:30 [설악뉴스]

 

방학을 맞아 동해안을 찾은 청소년들의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께 고성군 봉수대 해변에서 청소년 해양레저 체험을 즐기던 레저보트 3척이 전복돼 초등학생 30여명이 물에 빠졌으나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이날 레저보트 10척에 나눠 올라 레프팅 활동 중이던 서울지역 초등학생 100여명이 너울성 파도 등으로 100m 이상 외해로 밀리면서 3척(30명)이 전복되고, 7척은 표류하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관들과 민간자율구조선에서 전원 구조했다.

이날 사고가 난 어린이들은 서울지역 해양연합스카우트 초등학생들로 고성군 봉수대 해변에서 해양훈련 실시 중이 었다.

같은 날 낮 12시께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주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 자녀 4명(여3, 남1)이 높은 파도와 이안류에 휩쓸려 60m 밖 해상까지 떠밀려갔으나 해양경찰 안전관리 요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동해안에는 지속적으로 밀려드는 너울성 파도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위험성이 높다며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물놀이시 안전관리 요원들의 지도와 통제 권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어린이나 청소년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보호자의 감독하에 안전한 물놀이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자동차 안전벨트와 같이 물놀이시 구명조끼 등 적합한 장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 해상 상황에 따라『수영가능』 → 『수영주의』 → 『수영금지』의 3step 단계로 구분하여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을 위해 입수를 통제권고 하고 있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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