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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실패가 남긴 교훈

양양군-유치위원회 따로 국밥-재추진 군민 의사 물어야-발상의 전환 필요

2012년 07월 01일(일) 20:38 [설악뉴스]

 

<기자의 눈>양양군과 군민들이 지난 10여 년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유치사업이 지난달 26일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유치는 지난 2001년부터 10여 년간 양양군민들의 희망으로 자라왔으며, 관광경기 회복의 불씨로 생존권이 묻어 있던 간절한 소망 이 엇다.

이런 희망의 싹을 잘라버린 정부와 환경부의 결정에 양양군민은 배신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유치 실패 후 양양군과 유치 운동 전면에 나섰던 추진위 측에서 재 도전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섰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모든 것을 차치하고 재도전을 위해선 우선 유치 실패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그 개선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여러 가지 실패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전략과 전술이라는 면에서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 때문에 환경부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는지 냉철한 내부 점검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이유보다도 정부와 환경부가 내륙 형 케이블카 설치허가를 애초부터 승인하지 않겠다는 속내가 확인돼 백약이 무효였을 것이기에 그동안의 노력이 폄훼 되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다소 부족한 점 인정을 전재로 환경부가 요구한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충족했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명칭 문제 없었나
우선 왜?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이었나 하는 명칭 문제다.

많은 사람들은 설악산에 지금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는데 또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유치하려고 하느냐고 반문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점 한번 짚고 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지역을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가질 만 한 오해에 일정부문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차라리 ‘양양 오색 로프웨이’나 ‘오색 대청봉’로프웨이'나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했다면 공감대는 물론 명분에서도 더 신선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의미에서 오색로프웨이 유치의 당위성, 설득력, 공감대 확산에 부족은 물론 홍보부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양양군과 유치위원회 간 전략 전술 교류 있었나?
그리고 내부적으로 로프웨이 사업을 추진한 양양군과 유치위원회와의 관계설정과 역할 분담 문제다.

행정주도는 초반 일정부분 속도감이나 추진력은 있지만, 중앙정부를 상대로는 설득력을 발휘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주도의 유치위원회가 전면에 나서 활동 했어야 했을 것이다.

특히 정치인으로 집중된 유치위원회 집행부 활동이 제한 적일 수 밖 없었음은 물론 정치적 목적 때문에 활동하는데 동력이 집중될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정치적 이해 관계로 편이갈리고 반목과 갈등의 산물로 물래방아 돌아 가듯이 여기도 저기도 그 얼굴에 그 얼굴이란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극복해야 할 문제 중의 하나 일 것이다.

결국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 보다 정치적 야망을 위해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극복해야할 문제다.

막연히 되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유치에 성공했다면 공만 나눠 가질 준비는 했을지언정 실패했을 경우 책임론은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유치위원회 집행부가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문자답 해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양양군이나 유치위원회가 로프웨이 유치 안건으로 전략회의를 몇 번이나 갖았는지 묻고 싶다.

결국 따로 국밥 식으로 따로 따로 요행을 바란 것이 아닌 가 의심스럽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앞으로 정치인들은 후견 세력으로 존재해야지 직위나 직함을 갖는 직위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그 이유로 조직을 구성하고 이끌기 위해서 필요한 일정 경비를 쓰고 싶어도 선거법 때문에 쓰지 못한다는 정치인 보다 참신한 지역의 경제인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제기되고 있다.

재추진 전 발상의 전환이 필요
또 재수를 해서라도 로프웨이를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능력이 나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오색에 로프웨이를 설치하지 않으면 정말 우리 양양군이 거덜이 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환경부가 요구하는 요건을 쫒아 조망권이 없는 곳에 상부역사를 지었을 경우 경쟁력이 있을 지, 또 환경단체의 반대를 어떻게 설득하고 극복 할 것인지 의문이다.

이런 모든 것을 극복하고서라도 양양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로프웨이를 설치해야 한다면 군민의 의견을 물어 재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해상 케이블카 설치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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