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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앞 바다서 고래 그물에 걸리고, 주문진항 어선 침몰

2011년 12월 25일(일) 14:44 [설악뉴스]

 

↑↑ 속초 앞바다에서 혼획된 밍크고래

ⓒ 설악news


지난 23일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혼획된지 하루만인 24일 속초 먼바다에서 오징어를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장이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또 발견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 15분께 속초항 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오징어 조업을 하던 속초선적 자망어선 U호(9.16톤)의 선장 김모씨(54)가 죽은 상태로 해상에 표류중인 밍크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고래는 길이 약 5.1m, 둘레 2.8m의 밍크고래로, 해경은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있는지를 정밀 조사한 결과 “ 창살류 등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선장에게 인도했으며, 혼획된 밍크고래는 속초 수협위판장에서 2,400만원에 위판 됐다.

올해 들어 영동 북부해상에서 혼획된 고래는 총 45마리이며, 밍크고래는 지난 21일 거진 앞바다, 23일 양양 앞바다에 이어 총 6번째이다.

↑↑ 주문진항에서 침몰하는 어선에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 설악news


이런 가운데 성탄절인 25일 오전 8시 35분께 주문진항 관공선부두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연승어선 J호(29톤, 서귀포 선적)가 침수되고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50톤급 경비정과 방제기동 팀을 현장에 급파해 침수가 진행 중인 J호에 배수펌프를 이용 긴급 배수 작업을 펼쳐 침수선박을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 어선은 지난 24일 새벽 2시경 복어 잡이 조업을 마치고 주문진항에 정박중이었으며, 같은날 오후 유류 18,000L를 수급 받아 선박에는 총 24,000L의 유류가 적재 중이었으나 600L는 해경에 의해 수거됐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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