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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경실련, 속초교도소 백지화 요구

관광 속초 이미지에 맞지 않고-영랑호 수질 오염.자연경관 훼손 위험

2011년 12월 22일(목) 16:05 [설악뉴스]

 

속초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2일 추진 중인 속초교도소 건립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속초시와 강원도에 요구하면서 쟁점화를 시도하고 나서 주목된다.

속초경실련은 이날 성명에서 “ 인근 대상지역 주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고, 속초시관광정책에도 위배된다" 면서 "속초교도소 건립 철회를 요구 했다.

교도소 공사과정에서 1등급지인 지역 주변의 생태. 자연이 광범위하게 훼손될 우려와 함께, 교정시설의 특성상 배출오염부하가 증가 되어 "영랑호 수질오염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 했다.

특히 속초경실련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속초시가 법무부의 속초교도소 건립에 반대하던 입장에서 속초상공회의소, 속초번영회 등 경제3단체들의 인구늘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이유로 2007년부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 했다. 

또 "교도소가 들어서게 될 속초시 장사동 산 33번지와 산50번지 일대는 2007년 4월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지정ㆍ고시돼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이었으나, 자연환경용역 조사 후 2010년 12월27일 환경부의 생태ㆍ자연도등급조정위원회 심의에서 2등급으로 강등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속초 경실련은 속초교도소 건립지역은 청해학교와 장천마을이 인접해 있고, 반경 2km이내에 대단위 교동아파트 단지가 있음은 물론 3km 안에는 속초 시내 중심부가 있어 도시 기능이나 정서상 맞지 않다고 이의 백지화를 요구 했다.

이어 속초경실련은 ▲ 인근 주민들의 결사반대 ▲ 시 면적이 좁아 지역에 부합하지 않고 ▲ 관광도시의 이미지와 관광정책에 전면 배치 ▲ 건설과정에서 인근의 자연경관 훼손 우려 ▲ 교정시설 완공 후 배출 오염부하 등을 지적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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