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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제.양양,설악권 4개 시.군 통합 결사 반대 공동 투쟁위원회 깃발 올려

역사.경제.문화 속초로 강제통합 No-속초지역 상품 불매운동 전개

2011년 12월 20일(화) 15:37 [설악뉴스]

 

↑↑ 설악권 4개 시.군 통합 반대 대책회의

ⓒ 설악news


속초 사회단체 주도의 설악권 4개 시. 군 통합과 관련 인제. 고성. 양양군 사회단체들이 반대추진위를 구성하고 공동대응하고 나서기로 20일 합의 했다.

이날 고성군 이영일 번영회 회장, 인제군 정균 번영회장, 양양 이태희 통합반대추진위 공동위원장 등 10여명이 양양군의회 오세만 의장과 만나 “3개 군 통합반대 공동 투쟁 위원회” 구성을 전격 합의했다.

또 반대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인제군 남평우(번영회장), 고성군 이영일(번영회장),이행관(재향군인회장), 양양군 이태희(남대천 보전협회장), 양동창(문화원장)으로 설악권 4개 시.군 통합반대 공동 투쟁위원회 회장단을 구성했다.

또 앞으로 4개 시.군 통합반대 공동 투쟁위원회의 조직 대내외 홍보활동을 주도적으로 할 ▲
사무총장에 양양의 최종한씨 ▲ 고성과 인제에 각각 사무국을 두기로 합의 하고 ▲고성군은 최진성씨를 사무국장으로 결정하는 한편 ▲인제는 추후 지명하기로 했다.

이 같이 조직을 '3개 군 통합반대 공동 투쟁위'로 정비하고 통합 반대 여론 확산을 위해 3개 군 사회단체가 적극협조하기로 하고 우선 속초지역 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고성. 양양, 인제지역 반대추진위는 이날 설악권 4개 시.군 통합과 관련 "경제권은 속초지역이 모두 가져가고 혐오시설만 들어올 뿐 아니라,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은 사라지게 된다"며 "통합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 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행정구역개편이 아무리 좋다한 들, 속초중심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주장하면서 "속초지역의 오랜 숙원인 영토 팽창주의를 앞세운 일방적 추진 행위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3개 군 통합반대 공동 투쟁위원회는 각 지역에서 플래카드와 시민단체 성명서, 대 군민 토론회 등을 통해 설악권 4개 시.군의 통합 부당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12~2012년 2월까지 각 지역에서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기로 합의 했다.

특히 이날 3개 군 통합반대 투쟁위는 회동직 후 속초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3개 군 통합반대 투쟁위 선언문"을 발표 했다.

3개 군 통합반대 투쟁위는 발표한 선언문에서 "우리 양양, 인재, 고성군은 금번 정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에서 제시한 탁상공론적인 통합 메뉴얼에 따라 속초시원로회에서 3개 군의 역사 문화적인 특수성을 무시하고 자행하는 안하무인격인 통합 활동에 대해 강력히 성토한다"고 주장 했다.
 
이어 "속초시원로회는 지금 자행하고 있는 통합 활동을 즉각 철회하고 설악권의 상생을 위한 합리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건전한 활동에만 주력하기를 촉구"했다.

또 "4개시군의 행정협의회를 통한 상생의 협조체제조차도 묵살하고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하며 반목을 초래하는 속초시원로회의 통합신청은 설악권의 공멸을 초래하는 무분별한 행동"이라면서 "양양, 속초, 고성 3개 군은 공동으로 이에 맞서 투쟁할 것이며, 향후 속초시가 직면하게 될 속초시의 소외와 고립, 경제적인 타격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마땅히 속초시원로회가 져야할 것이다"라고 주장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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