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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돌고래 11월 10마리째 혼획

2011년 11월 28일(월) 15:27 [설악뉴스]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돌고래들이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고 있다.

2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공현진 선적 유자망어선 Y호(1.79t) 선장 김 모 씨(56)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긴부리 돌고래 1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 돌고래는 길이 2m30㎝, 둘레 1m20㎝, 무게 약 100㎏ 정도로 죽은 지 2~3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 설악news


이에 앞서 23일에는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약 1.7마일에 해상에서 죽은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긴부리 돌고래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또 22일에는 강릉시 영진항 동방 약 1.5마일에 해상에서 자망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긴부리 돌고래 1마리가, 양양군 낙산 동방 3마일 해상에서는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긴부리 돌고래 1마리가 인양됐다.

속초해경은 고래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해 각 선장에게 인도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돌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는 이유를, 지난 1986년 고래 포획이 전면 금지된 이후로 동해안의 돌고래 개최수 증가와 함께 먹이를 찾아 연안 앞바다까지 들어왔다 그물에 걸리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설악권 지역에서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 4마리를 포함하여 총 34마리이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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