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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대포항 난전 불법점거 대집행 추진

2012년 02월 20일(월) 10:20 [설악뉴스]

 

속초시는 대포항개발공사가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로 및 어항시설을 점용하고 있는 난전이전이 지연됨에 따라 20일부터 대집행을 강구하고 있다.

대포항개발공사는 오는 6월말 준공예정이나 난전이전을 반대하는 일부 어촌계원들에 의해 무단 점거돼 준공에 차질을 빚고 있어 어쩔 수 없이 고발과 대집행 강행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난전이 위치한 지역은 막바지 공정인 친수호안 배면 매립부지와 주 진입도로가 개설(4차선, 18m)될 지역으로 난전이전이 지연될 경우 6월 준공이 어려움은 물론 공사기간 연장으로 공사비 증액 등 속초시의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발생한다.

이 뿐만 아니라 영업상 이해관계에 있는 상인, 상가건물주 등도 공사연장으로 영업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됨은 물론, 이미 토지를 매입한 계약자들이 조기에 건물신축을 희망하고 있으나 사업계획 지연으로 제때 건물을 짓지 못하여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속초시는 2월 20일까지 난전을 이전하도록 협조 요청한데 이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무단점유자에 대한 형사고발과 함께 건물철거 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난전이전이 지연되는 또 다른 문제는 대포어촌계에서 요구한 난전대체부지내 수산물직매장부지 국유지 확보와 속초시로부터 매입해야 하는 부지(1,004평, 50억 원)를 대포어촌계에서 국가취득 대상부지로 전환해 무상사용하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경민 기자  pagok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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