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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수력발전소 상부 댐 호안축조 공사에 고속도로 터널 발파석 사용돼 논란

동 홍천~양양 고속도로 12공구 터널 발파 석과 함께 숏크리트 반출 의심

2011년 09월 07일(수) 15:31 [설악뉴스]

 

↑↑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양양수력발전소 상부댐

ⓒ 설악news


인제군 진동 소재 양양수력발전소 상부 댐 호안 축조공사에 고속도로 터널공사 발파 석이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양수력발전소 측이 댐 호안 쪽 흙 무너짐 방지를 위해 석축을 쌓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 발파 석이 세척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사용되고 있어 자칫 석분 등이 남대천으로 흘러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양양수력발전소 상부 댐에 공급되는 돌은 동 홍천~양양 간 12공구 터널 발파 석이 일부 공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 설악news


이와 더불어 익명의 제보자는 동 홍천~양양 12공구 터널굴착 과정의 숏크리트 작업시 리바운드 된 폐기물 일부가 분리 선별 없이 발파석과 함께 섞여 양양수력발전 상부 댐 축조공사 현장으로 반출 됐다고 주장 했다.

숏크리트는 터널 굴착 작업시 흙막이공사를 하기 위해 천장 보강제로 사용되는 암벽 분사재로 접착제와 급결경화재, 포틀랜드시멘트 등이 함유 돼 있어 인체와 환경에 매우 유해한 물질이어서 별도 관리되는 물질이다.

특히 포틀랜드시멘트는 ph수치 14가 넘는 강알칼리 급결제가 포함돼 독극물로 분류된다.

ⓒ 설악news


또 숏크리트 공사시 리바운드 반발재는 건설폐기물 중 건설 폐재류에 해당 돼 반드시 분리·선별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적정 보관은 물론 폐기물중간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하는 등 건설폐기물 처리기준에 적합하게 처리해야 한다.

숏그리트 물질이 발파 석과 함께 양양수력발전소 상부 댐 축조 공사에 사용된 것이 사실이라면 발전용으로 방류되는 상류 댐 물에 각종 분진과 유해물질이 섞여 남대천 상류는 물론 남대천 본류 전체를 오염시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환경오염과 특혜 시비를 막기 위해 공사장에서 얻어지는 폐자원과 재활 자원은 현장 재사용과 인근 공사장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동홍천~양양 구간의 12공구 사업단 측이 이례적으로 양양수력발전소 측에 헤베당 100원대의 헐값에 매각 했다.

ⓒ 설악news


한국도로공사 12공구 사업단 측은 발파석 매각을 위해 온비드에 입찰 공시를 했으나 유찰돼 양양수력발전소 측과 수의 계약 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양양수력발전소 측은 상부 댐 호안 축조 공사는 호안 쪽으로 흙이 흘러 내려 발전수가 혼탁해져, 남대천 본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또 다른 환경오염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양양수력발전소 상부 댐의 축조 공사는 약 14.000헤베 넓이에 발파석 3,300ton을 비롯 약 22,600 ton의 돌이 사용될 예정이어서 일부의 지적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은 물론 환경파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책이 강구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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