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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돌고래 잇따라 그물에 걸려

2011년 11월 15일(화) 21:16 [설악뉴스]

 

지난 14일 새벽 삼척 맹방해변 앞 해상에서 긴부리 돌고래 9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죽은 채 발견된데 이어 같은 날 오전 주문진 앞바다에서도 긴부리 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로 발견됐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30분경 강원 강릉시 주문진 동방 약 6마일 해상에서 양미리 조업을 하던 주문진선적 D호(4.56t, 유자망)가 그물에 걸린 길이 1.9m, 둘레 80cm의 긴부리 돌고래 한 마리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설악news


신고를 받은 해경은 돌고래에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 발급과 함께 선장 김 모(53)씨에게 인도했으며, 돌고래는 수협 위판을 거쳐 40만 원에 위판 됐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돌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는 이유를, 지난 1986년 고래 포획이 전면 금지된 이후로 동해안의 돌고래 개최수 증가와 함께 먹이를 찾아 연안 앞바다까지 들어왔다가 그물에 걸리는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설악권 지역에서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 3마리를 포함하여 총 25마리이다.

장경민 기자  pagok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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